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제주지부가 25일 오전 총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연대 제주지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제주항 6부두 앞 도로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출정식에는 화물연대와 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또한 화물차를 제주항 앞 도로변에 세워두고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표준운임제 약속이행 및 법제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등 화물운송사업 관련 법제도 전면 재개정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등 화물운송사업 관련 법제도 전면 재개정 ▲화물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및 산재보험 전면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화주사, 운송·주선사에 대해서도 운송료 30% 인상요구에 대한 성실교섭도 촉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6부두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는 한편, 비조합원ㅇ에 대한 파업참여 독려, 사업장 봉쇄 등으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