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 제주시 관내 5개 해변(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제주시는 오는 23일 협재, 금능으뜸원, 김녕성세기, 함덕서우봉, 이호테우해변 등 5개 해변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곽지과물해변과 삼양검은모래해변은 오는 30일 개장한다.
해변은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함덕서우봉해변은 9월15일까지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다.
특히 협재, 함덕서우봉, 이호테우해변은 다음 달 14일부터 8월19일까지 야간에도 운영된다.
해변 개장 기간에는 각 해변마다 축제도 펼쳐진다.
곽지과물해변에서는 다음 달 중 ‘비치사커대회’와 8월 중 ‘브로콜리축제’가 펼쳐지고, 삼양검은모래해변은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검은모래해변축제’가 열린다.
이호테우해변에서는 8월3~5일 ‘테우축제’가 진행되고 금능으뜸원해변에서는 같은 달 4~5일 ‘원담축제’가 펼쳐진다.
함덕서우봉해변은 다음 달 말부터 8월 초까지 ‘비치페스티벌’과 8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 ‘바당모살축제’가 모래사장을 달구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해변 개장 기간 해바리 예찰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5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