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마친 60대가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한 60대가 지난 22일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숨진 60대는 지난해 5월28일 1차 접종을 받았고, 이어 지난해 8월13일 2차 접종을 마쳤다.
하지만 지난해 12월13일 3차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일주일 만에 중증 이상반응을 보여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지난 22일 숨졌다.
도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전체 도민 67만2808명 중 48.3%인 32만4635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률은 85.0%(57만2217명)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