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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없는 평화 만들겠다는 이 후보 지지 ... 국방안보에 최선 다할 것"

최근 군수뇌부에서 물러난 제주 출신 부석종(58) 전 해군 참모총장이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 평화안보국방 인재로 합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 전 총장과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나라사랑 국가인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 전 총장에 대해 "소말리아 해적 퇴치와 경항모 사업을 주도하신 뛰어난 군인"이라고 소개하면서 "두 인재와 안보정책을 함께 만들고 집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적으로 국방개혁을 추진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엊그제 전역한 예비역 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어려운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전쟁없는 평화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캠프합류 배경을 밝혔다.

 

부 전 총장은 이어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국방안보 분야에 최선을 다할 것 다짐한다"고 전했다.

 

제34대 해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부 전 총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이다. 한동초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40기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부 전 총장은 제7기동전단 왕건함 함장으로 근무할 당시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제2함대사령부 제21구축함 전대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 해군사관학교 학교장을 역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2020년 4월 제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참모총장 취임 직후인 같은해 5월 제주를 방문해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기도 했다.

 

이후 같은해 8월31일 다시 강정마을을 찾아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일어난 갈등에 대해 공식사과한 바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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