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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2월 건강확인 위해 헌혈 시작 ... "현혈 활동이 일상화되길 바란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제주시에 사는 김기태(63)씨가 지난 3일 오후 헌혈의 집 한라센터에서 500번째 헌혈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기태씨가 처음 헌혈한 이후 38년 만의 기록으로, 제주에서 500회 이상 헌혈은 4번째 기록이다.

 

김씨는 서울 수도경비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하던 1984년 2월 건강 확인을 위해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서귀포여고에서 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를 맡고 있을 때 동료 교사가 백혈병으로 급히 헌혈증이 필요하게 되자 헌혈증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나에게 헌혈은 RCY 단원들을 지도할 때부터 해오던 봉사활동 중 하나일 뿐이다. 모든 사람들이 헌혈 활동이 일상화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서 헌혈 제한 나이까지 계속 헌혈에 참여, 혈액이 필요한 많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한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호규 혈액원 원장은 "겨울철 혈액 수급이 어려운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으면 연중 수시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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