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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제주은행 특별회계.기금 금고 맡아 ... 2022~2024년까지 3년간

 

제주도 금고를 유치하기 위한 ‘금고지기’ 쟁탈전의 결과 이번에도 농협은행이 5조원 규모의 일반회계 금고를 관리하게 됐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9시 제주오리엔탈호텔 사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도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일반회계), 제주은행(특별회계·기금)을 선정했다.

 

앞서 도는 현 도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달 30일 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1순위인 농협은행이 일반회계 금고를, 2순위인 제주은행이 특별회계·기금 금고 지정 대상은행으로 선정됐다.

 

도금고 지정에 따른 심의·평가는 금고 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도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6개 분야 36개 세부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도는 이날 선정된 금융기관과 제안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다음달 중 도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한다. 약정기간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3년이다.

 

금고지정과 관련해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본예산 기준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9047억원, 특별회계 9252억원, 기금 6693억원 등이다.

 

한편 제주에선 1996년 이후 제주은행과 농협이 ‘금고 쟁탈전’을 지속해왔다. 제주은행은 당시 유일한 제주토종 금융기관이란 점에 힘입어 1996년부터 2002년까지 6년간 제주도금고 일반회계를 운영했다. 하지만 농협이 2003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그 자리를 대신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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