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4·3유적지 정비 특별교부세 첫 투입 … 정방폭포 인근에 위령공간도 조성

 

제주4·3 유적지 정비사업에 정부 특별교부세가 처음으로 투입된다.

 

제주도는 '제주4·3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유적지 정비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신청, 중문 신사터 정비 8억원과 정방폭포 유적지 정비 5억원 등 모두 13억원을 지원받았다고 30일 밝혔다.

 

4·3 유적지 정비 사업에 특별교부세가 지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문 신사터는 4·3 당시 지역주민들이 학살당했던 장소다. 이곳에서 34명의 중문리 주민 등을 비롯해 모두 71명이 희생당했다. 중문리 집단 학살터 중 가장 참혹한 학살극이 벌어진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방폭포 4·3 유적지도 수많은 사람이 토벌대에 끌려와 집단으로 총살당한 곳이다.

 

도는 중문 신사터에 역사기념관을 건립, 역사 현장을 기념하고 미래세대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중문 신사터의 당시 학살터 바로 옆에 있는 보건소 건물을 개조, 역사기념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방폭포 4·3 유적지 옆 자구리공원에는 4·3 위령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49억원을 들여 중문 신사터와 정방폭포 4·3 유적지를 포함, ▲주정공장 옛터 역사기념관 ▲위미 4·3성 정비사업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복원사업 ▲4·3 유적지 시설물 유지·관리 등 모두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윤진남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역사현장의 미래세대 전승을 위해서라도 4.3유적지의 체계적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