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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분향실 1일 오전 6시~2일 오전 10시 머물러 ... '파티24' 378명 검사받아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5일 확진자 중 1명이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의료원 제2분향실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지난 2일 오전 10시까지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확진자 노출 시간에 서귀포의료원 제2분향실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지난 4일과 5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배두리광장’, ‘전원콜라텍’, ‘파티24’ 방문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이어지고 있다. 3곳과 관련해 5일 오전 11시까지 모두 561명이 검사를 받았다.

 

도는 역학조사로 도내 확진자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제주시 연동 배두리 광장에서 근무한 것을 확인했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이와 관련해 모두 8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중 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0명은 아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자 1명이 방문한 제주시 삼도1동 ‘전원콜라텍’과 관련해서는 모두 10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중 9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사흘간 전원콜라텍을 방문했다. 방문 시각은 오후 3시1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 지난 4일 확진자 중 1명이 근무한 유흥주점 ‘파티24’에 대한 방문자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파티24’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련해서는 6일 오전 11시까지 모두 378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6일 오후 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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