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가 오는 22일 문을 연다.
서귀포시는 오는 22일부터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 백신(화이자) 접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초기 접종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 주·야간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 1만3600여명이다.
접종순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센터 소재지 행정 직제순으로 예정됐다.
오는 22일 송산동을 시작으로 23일 정방동, 중앙동 등 12개동 접종 후 5개 읍면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이번에 배정된 3500명분의 백신 물량으로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까지 우선 접종하게 된다.
접종대상자는 해당 읍·면·동에서 전세버스를 임차해 수송한다. 해당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미애 서귀포보건소장은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시작부터 이상반응 관찰까지 서귀포시와 서귀포의료원이 협력해 코로나19 감염증에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64-760-6085)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