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에 제주출신 고주희(46) 전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이 선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고주희 전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을 발탁하는 등 비서관급 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고 신임 센터장은 제주여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네이버 뉴스제휴팀장,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을 역임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한국일보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했다.
디지털소통센터장은 비서관급이다. 청와대와 국민간 온라인 쌍방향 소통을 담당한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소관 업무 중 하나다.
청와대는 이날 신임 산업정책비서관에는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문화비서관에는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각각 내정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