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7대 회장으로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7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29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0년 예산 결산 △제7대 임원 선출(안)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인터넷기자협회 제7대 회장으로는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감사는 전임 회장인 홍창빈 기자(헤드라인제주)가, 사무국장은 이주영 기자(제이누리)가 맡는다. 임기는 1년이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인터넷 매체가 지역사회에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면서 "제주인터넷기자협회가 부당한 권력을 비판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초 여성 인터넷기자협회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젠더 간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차별과 혐오 등으로 사회가 분열되지 않도록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논의가 이뤄지는 공론장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