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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총사업비 6억8000만원 투입 ... 구들.정지 등 당시 시대적 생활상 연출

 

제주시는 애월리 한담해변 일원 장한철 생가 터 초가 신축 및 전시공간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6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초가 안거리(57㎡)와 밖거리(39㎡) 2동을 신축했다. 올해 2월 내부 전시물 설치를 완료해 3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초가 내부에는 해양문학의 대표적 작품인 표해록을 디지털화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구들과 정지에 책장과 굴묵 등의 생활상 연출을 통해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재현했다.

 

 

장한철은 조선후기 영조때 애월읍 애월리에서 태어나 대정현 현감을 역임한 문인이다. 대과를 보기 위해 배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다가 풍랑으로 류쿠제도(오키나와)에 표착한 이후 그 경험을 담은 ‘표해록’을 저술했다.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27호 ‘표해록’은 당시의 해로·해류(海流)·계절풍 등이 실려 있어 해양지리서로서 문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를 보존하고 장한철 산책로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전시 공간이 주변 풍광과 함께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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