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225마리 대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고령자 우선 ... 2019년 전국 첫 시행

 

제주도는 읍․면지역에서 양육되는 반려견(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암컷 반려견(혼종견) 225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만 65세 이상)다.

 

반려견 중성화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가구는 동물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 한해 우선순위 신청물량 외 잔여물량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읍면지역 실외에서 기르는 반려견(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과 출산의 반복으로 태어난 강아지가 유기되거나 또는 목줄 없이 동네 길거리를 배회하다 유기동물로 신고 포획돼 동물보호센터로 입소돼 유기견으로 관리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구조되는 도내 유기견의 92%가 혼종견이다. 70% 이상이 읍면지역에서 구조되는 점에 주목하고 의도치 않은 임신에 의한 유기견 증가 억제를 위해 2019년 전국 최초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로 3년이 되는 읍면지역 마당개 중성화 사업이 유기동물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매년 증가하던 유기동물 발생이 지난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