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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닝보국제단편영화제' ... 김승환 '이추룩선샤인'도 촤종 후보작

지난 4일 막을 내린 '제5회 닝보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 변성진 감독의 단편영화 '헛묘'가 최우수 외국어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변성진 감독의 영화 '헛묘'는 제주 벌초대행업체가 재일교포 할머니의 의뢰로 4.3사건 때 돌아가신 할머니의 아버지 묘를 찾으면서 벌어진 사건이 스토리다.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장면들을 그려냈다.

 

29분 55초라는 짧은 시간에 제주인의 삶과 아픔을 잘 그려낸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번 닝보국제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단편영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시작된 제5회 닝보국제단편영화제에는 12개 국가의 14개 영화제에서 참여했다. 총 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닝보국제단편영화제는 현재까지 총 3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고 500여 명의 신인 감독과 배우, 시나리오 작가를 배출했다. 온라인 작품 시청 횟수가 6억5000만 회에 달하는 등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단편영화제 중의 하나다.

 

영화 '헛묘'는 지난해 초 열린 '제4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중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단편영화제에서 '헛묘'가 최우수 외국어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이외에도 함께 출품한 김승환 감독의 '이추룩선샤인'은 최우수 외국어 단편영화 부문과 최우수 영상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추룩선샤인'은 해녀의 딸 영은이와 해양쓰레기에 관심이 많은 사진작가 승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승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난해는 제주 영화의 작품성을 국제시장에서 인정받는 한 해가 됐다"며 "올해도 제주의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교류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등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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