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이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는 양홍식 서기관(수산정책과장), 한정우 서기관(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 현문익 사무관(산림휴양과 산지경영팀장), 한미숙 사무관(총무과 인재채용팀장), 김명준 사무관(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장)이 선정됐다.
직원들이 꼽은 선정이유를 보면 △합리적 의사결정과 대안제시 △직원과의 열린대화, 인격존중 △효율적인 업무분장과 직원의견 수렴 등 간부공무원의 조직운영사항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존경하고 같이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등에 관한 인식을 객관식 3문항, 주관식 7문항으로 질문했다. 지난해 421명에 이어 올해는 도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의 6급 이하 직원 448명이 참여했다.
선정 대상 및 인원은 도산하 실·국·과장 및 기관장급 4급 이상 간부공무원 2명, 5급 간부공무원 3명으로 모두 5명을 선정했다.
도 노동조합은 31일 선정된 간부공무원에 대한 선정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