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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에 예약 뚝 ... 성수기 예약 반토막으로 업계 망연자실

 

제주지역 숙박업계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제주지역 숙박업체의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 연말 성수기인 성탄절과 연만연시 예약이 반토막났다.

 

게다가 18일부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정부의 3단계 격상 논의가 이어지며 업계는 벼량으로 치닫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5성급 호텔과 휴양 콘도미니엄을 대상으로 숙박 예약률을 조사한 결과 17일 기준 지난달 말보다 적게는 15%, 많게는 48% 이상 예약률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5성급 A호텔의 경우 지난달 말 75%였던 예약률이 17일 60%, 25일 40%, 12월 말 40%로 떨어졌다.

 

또 다른 5성급 B호텔의 예약률도 지난달 말 70%에서 17일 37%, 25일 45%, 12월 말 38%로 곤두박질쳤다.

 

휴양 콘도미니엄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도내 C콘도는 지난달 말 73%였던 예약률이 17일 35.4%, 25일 33%, 12월 말 56.8%로 떨어졌다.

 

도는 대부분 숙박업체에서 연말에 50% 이하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어 숙박업계와 연관 사업체들의 경제적 타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도내 숙박업체의 예약 취소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사업체와 유관 협회 공동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지침 준수와 위약금 관련 분쟁 완화를 위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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