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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서 원로의원 및 대종사로 선정 ... 제주 거주 스님 가운데 유일

제주 관음사 회주 우경 스님이 종단의 최고 의결기구인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에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지난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66차 회의를 열고 우경 스님의 원로회의 의원 선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경 스님은 고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5년 관음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우경 스님은 제주 백련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회주로 있다.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은사 고암 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우경 스님은 청빈한 계율을 청정히 지키는 제주불교계 어른으로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매 겨울마다 고단한 군복무에 지친 군 장병들을 위해 귤 보시행을 실천하는 등 자비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경 스님은 27일 원로회의에서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원로의원에 이어 대종사 법계를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제주출신이며 제주에 거주하는 스님 가운데 조계종 대종사 품계를 받은 것은 우경 스님이 유일하다.

 

대종사(大宗師)는 비구 최고 법계로 승랍 40년 이상의 종사 법계 수지자의 자격을 갖는다.

 

우경 스님 법계 품서는 내년 대구 동화사에서 열리는 신년하례 법회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시행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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