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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차배터리산업화 센터 방문 ... 元, 제주형 뉴딜 지원 요청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도의 전기차배터리산업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풀어야할 과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대표는 18일 오후 2시  민주당 최고위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제주도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방문, 원희룡 제주지사로부터 제주형 그린뉴딜 계획에 대한 지원요청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원희룡 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종민·염태영·신동근·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송재호 제주도당위원장,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는 지난 10년 간 탄소 중립 섬을 목표로 모든 전력의 100% 신재생에너지 생산, 모든 자동차의 전기·수소차 전환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 저탄소·디지털 경제의 선도자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와 연관된 많은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 전기차 사용이 많아지고 배터리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인증, 검사, 활용, 응용제품 생산 등 연관 산업이 하나하나 열릴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초기단계에 여러 실험과 실증사업들을 시행해 제주도가 배터리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전기차 배터리 세계를 선도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외에도 “탄소 중립 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기차 뿐만 아니라 전력생산이 신재생에너지로 가야하는데 전력이 과잉될 경우 전력계통에서 받아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제도개선을 통해 생산된 전력에 대해 개인·기업·경제주체 간 거래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2030년 탄소 제로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며 “탄소제로를 위한 가장 결정적인 관건인 전기차에 대한 소비뿐만 아니라 배터리까지도 산업화하겠다는 제주다운 목표를 설득력있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중앙정부에서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시대에 대응한 초석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제주의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가 한국판 뉴딜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주도의 배터리산업이 국내·외 여건과 기반을 잘 살려가면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풀어야 할 숙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는 지난해 6월26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연간 1500대의 전기차배터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전기차배터리의 기본적인 회수와 배터리의 상태별 활용분야 발굴 및 안전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 산업화센터로 수거되는 전기차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분류 및 출고까지의 생애주기 이력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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