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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 지적에 "전문기관 검토의견 앞으로 심의위에 원문 전달"

 

제주도가 도내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감사위 지적과 관련해 "도민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12일 한 ‘환경영향평가서 검토의견 작성 업무처리 부적정’ 통보에 대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지난 12일 "제주도가 환경영향평가서 협의업무를 처리하면서 전문기관의 검토의견 일부를 임의로 누락하거나 수정·보완했다"며 "또 전문기관의 검토의견서를 사업승인부서를 거치지 않고 사업자에게 통보하는 등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에 대해 "앞으로는 전문기관의 검토의견을 수정 없이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전달돼 심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환경영향평가서 검토에 사업자가 개입하였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전문기관 등의 검토의견이 행정절차에 따라 사업승인부서를 거쳐 사업자에게 통보되도록 직무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환경부로부터 이관 받아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을 확대하고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주다운 환경영향평가제도 운영에 노력해 왔다"며 "그 와중에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받게 되어 도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발굴·보완 개선함으로써 청정한 제주를 지키는 일에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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