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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관광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

 

제주도의회가 고은숙(53)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8일 오후 고은숙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화관광체육위는 보고서에서 “현재 (제주관광공사의) 유일한 수익사업인 지정면세점에 대해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재의 입지적 한계를 타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제주관광공사의 경영위기 극복을 통해 제주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봐 적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제주관광공사는 설립 목적에 맞게 제주관광산업 발전과 제주지역경제 발전, 도민의 복리증진을 우선해야 하며 다양한 상품 개발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질적관광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지정면세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아직 이르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의 협의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기관의 이익이 아니라 도민 관광산업에 시너지를 파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화관광체육위는 오는 30일 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한다. 임명권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한다. 원희룡 지사는 보고서를 토대로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고 사장 예정자는 인사말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 관광이 확연하게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 믿고 인생의 제2 목표를 설정했다”며 “‘제주다움’의 핵심 정체성 정립과 브랜드 구축을 통해 관광업계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주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청정’과 ‘공존’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안정화 ▲지속가능형 관광 상품 개발·육성 ▲제주 관광 체류일수·재방문 극대화 ▲관광시장 다변화·질적관광 실현 ▲새로운 목적형 관광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 다각화 등을 약속했다.

 

고 사장 예정자는 제주시 일도1동 출신으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중앙대 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하며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장과 익스피리언스비즈니스 그룹장, 옴니채널비즈니스 BE비즈니스본부장(임원)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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