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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동 인근 목장서 26~27일 유기질 비료 137t 살포 ... 성분분석 의뢰

 

제주시 도심지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악취가 다시 진동하면서 행정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번 악취의 원인은 제주 도심 인근 10만㎡ 규모의 목장에 살포된 유기질 비료로 지목됐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경부터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을 중심으로 악취가 진동한다는 민원 10여건이 접수됐다. 

 

이에 제주시 담당부서가 현장을 점검한 결과 악취의 진원지는 제주시 노형동 신비의 도로 인근의 A 목장(13만2000여㎡)인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목장은 지난 26일과 27일 축협에서 생산한 유기질 비료 137t가량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심해 냄새가 해안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환경부서에서 냄새 측정을 했지만 기준치 이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비료관리법 등 관련 법이나 절차상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비료 살포를 전면 중단시키고 28일 오전 트랙터를 동원해 땅을 갈아엎는 로터리 작업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비료 성분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주도농업기술원 등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제주시 아라동과 이도2동, 연동, 노형동 등 제주시 도심 전역에서 악취가 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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