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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독감백신 접종 계속한다 ... 사망자 부검키로사망자 동일백신 접종자 188명 중 2명만 증세 ... 제주도"모니터링 지속"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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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2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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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21일 오후 제주보건소 접종 접수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제주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받고 숨진 60대 남성과 같은 백신을 맞은 2명이 몸살 기운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후 숨진 A(68)씨와 같은 백신을 접종한 도민 188명 중 2명이 주사를 맞은 부위의 멍 자국이 생기거나 몸살 기운이 있는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고 95명은 이상 증상이 없다고 22일 밝혔다.

나머지 91명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도 보건 당국이 추적 조사에 있다.

도 보건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는 91명이 의료 관련 전산상 기록된 전화번호가 결번이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단순한 이유로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보건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는 91명에 대해서 연락을 지속할 방침이다. 연락이 닿는대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A씨가 맞은 백신은 녹십자사의 지씨플루코드리밸런트 (Q60220030)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백신이다.

A씨가 접종을 한 해당 의료기관은 예방 접종이 중단됐다. 나머지 민간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에서는 예방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특정 백신에서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계속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의 이 같은 결정에는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특정 백신에서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브리핑도 참고가 됐다. 

제주도는 “예방접종 후 발열, 무력감, 근육통 등 이상 반응이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이 필요하다”며 “수시간 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나 병‧의원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 확인과 접종과의 연관성 규명을 위해 유족들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오는 23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공개가 필요한 추가 정보가 확인될 경우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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