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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2019년 제주 출생현황' 분석 결과 ... 셋째 이상 자녀도 전국 2위

 

제주도내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고령산모 비중도 점차 늘어나 전국에서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통계로 본 2018년 호남·제주 출생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출생아는 4500명이다.

 

제주에서 2015년에는 5600명, 2016년에는 5494명, 2017년에는 5037명, 2018년에는 4781명이 태어난 것으로 나타나 출생아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내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는 6.8명으로 전국 평균 5.9명보다 높았다.

 

그러나 2015년 9.2명, 2016년 8.7명, 2017년 7.8명, 2018년 7.3명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제주지역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0세로 전국 평균(33.01)과 비슷했다. 하지만 2015년 32.2세, 2016년 32.4세, 2017년 32.6세, 2018년 32.8세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제주지역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35.6%다. 서울(38.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27.06%, 2016년 30.1%, 2017년 31.2%, 2018년 33.9%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셋째 이상의 자녀를 두는 다자녀 가정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도내 출생아 중 12.7%가 셋째 이상 자녀로 나타나 전국에서 3명 이상 다자녀 가구 비율이 전남(13.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가임 여성(15~49세) 1명당 출산율은 지난해 1.15명으로 전국 3위인 상위권이다.

 

하지만 2015년 1.48명, 2016년 1.43명, 2017년 1.31명, 2018년 1.22명 등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제주도내 연령별 여성 인구 1000명 당 출생아수는 ▲15~19세 1.1명 ▲20~24세 11.9명 ▲25~29세 50.0명 ▲30~34세 98.3명 ▲35~39세 53.6명 ▲40~44세 10.6명 ▲45~49세 0.3명 등이다.

 

결혼 후 첫째 아이 출산까지의 평균 기간은 제주의 경우 2.3년(전국평균 2.3년)이 걸렸다. 2018년 1.9년에 비해 다소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 출생아의 62.1%가 결혼 생활 2년 미만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 뒤로 2~3년(22.9%), 4~5년(7.9%), 6~9년(4.5%), 10년 이상(2.6%) 순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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