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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 ... 국비 96억 지원, 2023년까지 완공

 

제주시가 시민회관을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려고 하는 가운데 이 사업이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시는 지난 4월 공모사업을 신청한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이 국비 9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17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7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정책협의회’에서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96억을 지원받게 됐다.

 

생활SOC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의료․복지․교육․문화․체육 등의 시설들을 확충하기 위하여 정부가 지난해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는 전국 129개 시․군․구가 사업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시.군.구가 신청한 사업 중 모두 149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제주시민회관은 이 사업들 중 두 번째로 국비 지원규모가 크다.

 

한편, 제주시민회관은 1964년 건립된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주시민의 문화예술, 체육, 집회 장소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시설이 낡아 안정성 및 유지비용 부담 문제와 일부 기능의 분산에 따라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시는 이에 따라 2018년 시민회관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수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추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4월에 이번 사업에 공모했다.

 

시는 현재 시민회관 부지에 연면적 1만1030㎡ 지상 9층 규모의 ‘공공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 시설을 복합화한 건축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제주시민회관을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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