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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8월 실업급여 6만5492명.1008억원 지급 ... 지난해 대비 1.7배 더 많아

 

제주지역 실업급여 지급액과 수급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광.서비스업 종사자가 대거 실업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6만5492명에게 1008억원의 실업급여가 지급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지급된 571억원의 1.7배에 해당한다.

 

지급액은 지난 7월에 850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미 지난해 전체 지급액(832억원, 5만7129명)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지급액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올해 1월 80억원이 지급되면서 지난해 1월(65억원)보다 높게 출발했다.

 

2월 80억원(지난해 62억원), 3월 103억원(지난해 65억원), 4월 120억원(지난해 77억원), 5월 137억원(지난해 80억원), 6월 157억원(지난해 70억원), 7월 173억원(지난해 79억원), 8월 158억원(지난해 73억원) 등이다. 

 

지급인원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1월에 실업급여를 받은 인원은 5088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4671명) 대비 8.9% 증가했다.

 

이 밖에도 올해 2월 5622명(지난해 892명·18.9% 증가), 3월 7051명(지난해 1912명·37.2% 증가), 4월 8248명(지난해 2897명·54.1% 증가), 5월 9034명(지난해 3910명·76.3% 증가), 6월 9929명(지난해 5013명·102% 증가), 7월 1만479명(지난해 5422명·107.2% 증가), 8월 1만41명(지난해 5326명·113% 증가) 등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누적 지급인원도 지난달까지 6만5492명으로 조사돼 지난해 전체 지급인원(5만7129명) 수를 추월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실업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급액과 지급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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