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시민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도 깨물어 ... 법원, 구속영장은 기각

 

제주에서 술에 취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길을 지나가던 중학생들과 시민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씨(46)가 상해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경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술에 취한 채, 독서실에서 나와 귀가하던 중학생 4명의 뒤를 따라가 시비를 걸고 이에 항의하는 중학생 4명을 폭행한 혐의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 학생 중 1명은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길을 가던 또 다른 시민 1명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깨문 혐의도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가 피해자 일부와 합의를 한 점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귀포해경은 이에 대해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