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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계획 발표 ... "1600억 경제 효과 기대"

 

제주도가 전세계 200개 국가가 모이는 환경회의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제주도가 2023년 개최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매년 197개 당사국이 모여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회의다.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제28차 총회는 2023년 하반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30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해 COP28를 국가행사로 최종 승인했다. 환경부는 COP28 총회 유치의향서를 유엔(UN)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1년 제26차 총회에서 COP28 개최국이 한국으로 확정되면 개최도시를 공모·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제주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 홍보와 환경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COP28 제주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COP28 유치를 위해 2015년 파리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비롯해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등 청정 제주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6차례의 정상회의, ASEM 재무장관회의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이점을 살려 COP28 유치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제주가 COP28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주의 그린뉴딜사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주간의 회의기간 동안 2만여 명이 체류함에 따라 1583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7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COP28 개최에 따른 비용편익 분석값은 1.8로 매우 높아 관광수입 및 고용증대 등의 경제부양 효과가 클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는 녹색 경제·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우고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COP28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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