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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이후 첫 상설정책협의회 ... "현안 해결 위해 공동 대응"

 

상설정책협의회를 열자고 의견을 모은 후 2년 만에 원희룡 제주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만났다. 

 

원희룡 지사와 좌남수 의장은 10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상설정책협의회를 갖고 '도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제주의 미래를 위한 제주도-제주도의회가 도민들께 드리는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원 지사와 좌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원칙하에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도의회가 공동 대응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원 지사와 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감염병 확산 대응 위기단계별 지침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수요자 부담금리 인하 추진 등 도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 지사와 좌 의장은 특히 2021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관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투자하는 적극재정을 통해 1차 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문화 및 서비스 등 제주산업 보호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국가프로젝트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참여 및 추진력 확보를 위해 '제주형 뉴딜 TF'를 공동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제주의 저탄소 정책 등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2023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제주에 유치하는 것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 및 경제 위기로 도민의 삶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도정과 도의회가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는 것은 도민이 바라는 것"이라며 "도정과 의회가 코로나 위기극복과 제주의 발전, 도민의 행복을 위해 큰 틀에서 협력하고 발전적인 견제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와 도의회가 본격적인 협치의 길로 나선만큼 그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만들어 갈 협치의 노력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되고, 4.3의 완전한 해결로 가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좌남수 의장은 “도의회가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지만 코로나19위기에 더 이상 지켜보기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정과 도의회가 혼연일체의 협치로 지역 가계경제의 붕괴를 막아내고 제주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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