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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창립 10주년 ... 연평균 고용 35%, 매출 30%, 지식재산권 20% 증가

 

제주기업의 대표적인 기술융합 플랫폼이자 혁신성장 지원 역할을 맡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JTP)가 다음달 1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JTP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2010년 공동으로 설립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모태로 2010년 9월 창립된 가운데 지역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 4월 지식산업진흥원과의 통합으로 JTP는 현재의 완전체로 거듭났다.

 

JTP는 제주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청정헬스푸드, 지능형 관광콘텐츠, 스마트그리드, 화장품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지원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JTP 설립 이후 2019년까지 지역산업육성사업 지원에 따른 신규 고용은 누적 2642명으로 매년 35.2% 증가했다. 신규고용 중 정규직은 92%를 차지했다.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기업의 사업화 매출액은 누적기준 3329억원으로 매년 30% 성장한 가운데 매출액에서 지원사업을 통한 비중은 약 26%에 달한다.

 

또 산·학·연·관 협력 연구개발을 통해서도 1118건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해왔다. 지식재산권 확보 수는 초기 30건대에서 최근 4년 평균 220건에 달하는 등 연평균 20.7%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JTP는 제주자원을 산업에 담아내기 위한 특화사업거점으로 바이오융합센터, 용암해수센터, 디지털융합센터, 에너지융합센터를 설립했다. 이외에 생물자원 보존과 산업화를 위한 전문연구기관으로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둔 곳은 전국 테크노파크 가운데 제주가 유일하다.

 

최근 구축에 들어간 제주 청정자원 화장품원료산업화지원센터와 유용아열대 미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제주 화장품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기록했다.

 

하지만 JTP는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나 90%가 넘는 영세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능은 다소 미흡하다.

 

JTP는 앞으로 10년간 중소기업의 융복합 기술선도기관으로서 ‘맞춤형 기업닥터’, ‘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솔루션 파트너’의 역할과 기능에 집중할 방침이다.

 

태성길 JTP 원장은 “제주경제의 성장은 제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에서 출발하고 기업의 지속성장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책임에 속한다”면서 “제주지역의 3000개 제조업체를 관리하고, 300개 핵심기업 육성, 3개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기반 조성이라는 3·3·3 전략을 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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