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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북부 34.9도 ... 서귀포·고산 등도 올들어 처음으로 30도 넘어

 

4일 제주의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저기온 역시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로 기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기상청이 있는 제주시 건입동 기준 오후 1시43분 34.9도까지 올라갔다. 올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으로 사실상 35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서귀포와 고산은 올들어 처음으로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섰다. 서귀포는 낮 12시42분 기준 30.5도를 기록했다. 고산의 경우는 낮 12시 31.2도를 기록하며 30도를 넘어선 기온이 관측됐다.

 

성산에서도 낮 12시19분 31.1도의 기온이 관측되며 지난달 30일 기록된 31.1도와 더불어 올해 가장 기온이 높은 날로 기록됐다.

 

제주에는 현재 산지를 제외한 모든 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제주북부의 경우는 열대야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최저기온도 올들어 처음으로 27도를 넘어섰다.

 

제주북부는 이번 여름 모두 9일 동안 열대야가 관측됐고 현재 8일째 열대야가 연속해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 고산과 서귀포도 각각 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성산의 경우는 올해 열대야 발생일수가 5일, 연속일수는 3일이다.

 

제주의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에 일사가 가해지면서 낮기온이 30도에서 33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감온도는 31도에서 34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밤사이에도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및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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