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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일부터 51대 모두 정상운행 ... 개학 수순에 등하교 혼잡 방지

 

제주도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지난달 11일부터 감축운행 하고 있는 36개 노선 버스 51대를 오는 20일부터 정상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개학에 따라 학생들의 혼잡한 등하교를 미리 방지하고 도민들의 환승시간 단축을 위해 학교 개학일에 맞춰 시행된다.

 

한편 도내 버스 감축운행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개학연기, 관광객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하자 시작됐다. 이용객 90% 이상 회복시까지 지속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개학이 이뤄지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해 조기 정상화 운행을 하기로 했다.

 

문경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정부는‘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강력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위기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닌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수칙도 지키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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