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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8월25일 접수, 봉사.경제인 부문 각 1인 ... 시상금 각 500만원

제주도가 나눔과 베풂을 실천한 제주 의인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여성을 찾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8월 25일까지 2020년 제41회 김만덕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추천 대상은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에 각 1인씩 2인이다.

 

봉사부문은 경제적 물질적 도움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과 베풂의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여성이면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행정시장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 및 도의 교육감 △역대 김만덕상(만덕봉사상) 수상자 △재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및 접수는 소정양식의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명함사진 2매 포함)와 함께 공적증빙자료를 갖춰 8월 25일까지 제주도 여성 가족청소년과로 방문하거나 기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9월중 김만덕상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 후 서류 심사 등을 거쳐 10월중 결정된다.

 

시상은 2020년 김만덕 주간 행사인 만덕제 봉행 시(10월 18일 예정)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부문별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김만덕상은 1980년부터 '만덕봉사상'으로 매년 1명에게 시상해 왔다. 2006년부터는 '김만덕상'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봉사 및 경제인부문을 나눠 시행하면서 도외까지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모두 49명에게 김만덕상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봉사부문 2명과 경제인부문 2명 등 총 4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봉사부분 김영순 여사, 경제인 부문 박경란 여사가 수상했다.[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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