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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도 고용률 65.8%, 전달 동일 ... 상용근로자 5000명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제주도내 고용률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제주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의 고용률은 65.8%로 전년동월보다 2.3%p가 떨어졌다. 취업자수는 37만명으로 전년동월보다 8000명이 줄었다.

 

이는 지난달 고용률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달 제주도의 고용률 역시 65.8%로 취업자수 역시 37만명 수준이었다.

 

이 고용률은 지난 7년 동안의 고용률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특히 고용률이 66%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3년 8월 65.4% 이후 처음이다.

 

고용률 하락의 원인은 코로나19 여파로 풀이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제주 방문 관광객이 줄면서 관광산업 분야가 크게 위축됐고, 여기에 더해 산업 전반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이후 한달이 지났지만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여파가 이어졌고, 제주도 고용상황 역시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 분야에서 전달에 비해 종사자수가 늘어났다. 3월 7만4000명이었던 농림어업 종사자수는 지난달 7만6000명으로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1만2000명이 늘었다.

 

다만 제조업 부문에서 전달보다 종사자 수가 1000명 줄어 1만1000명을 기록했고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에서 종사자 수가 전달보다 줄었다.

 

특히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는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각각 5000명, 9000명, 8000명이 줄었다.

 

임금근로자 역시 전달보다 줄었다. 4월 제주도내 임금근로자 수는 23만1000명으로 3월 23만4000명보다 3000명이 줄었다. 뿐만 아니라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무려 1만5000명이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용근로자가 전달보다 5000명이 줄었다. 하지만 일용직 근로자의 수가 다소 늘었다.

 

4월 비인금근로자의 수는 전달보다 늘었다. 3월 13만6000명 수준이었던 것이 지난달에는 14만명 수준을 보였다.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6000명 가량이 늘었다.

 

지난달 도내 실업자는 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이 줄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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