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찬성 16명, 반대 20명, 기권 6명 ... 양병우 의원 "가결시 주민갈등 우려"

 

가까스로 상임위 문턱을 넘은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사업이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제주도의회는 29일 오후 2시 제381회 임시회를 열어 전날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된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의원 42명 중 찬성 16명, 반대 20명, 기권 6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이날 표결에서는 강민숙.강성균.강철남.고은실.고현수.김경미.김용범.김태석.문종태.송창권.양영식.양병우.오영희.이경용.이상봉.이승아.정민구.한영진.현길호.홍명환 의원 등 20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또 강성민, 강성의, 강연호, 고태순, 문경운, 박호형 의원은 기권했다. 좌남수 의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반면 강시백.강충룡.고용호.김경학.김대진.김장영.김창식.김황국.김희현.박원철.부공남.송영훈.안창남.오대익.임정은.조훈배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이날 본회의 표결에 앞서 양병우 의원(대정읍, 무소속)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금 대정은 기름가마에 가득찬 기름이 끓고있는 형국"이라면서 "이 사업이 의회의 표결로 가결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대정읍은 과거 강정해군기지와 같은 주민갈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부결처리를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난 28일 대정해상풍력발전 동의안에 대해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의결했다.

 

부대의견은 ▲향후 사업허가 및 개발사업 승인 절차시 (가칭)주민상생위원회를 구성해 마을갈등 해소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 ▲각종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금액, 지원 방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보고할 것 ▲주민수용성 확보(대정읍 관내 등 주변마을) 및 원만한 주민갈등 해소 불가시 풍력발전을 위한 전기사업을 불허할 것 등이다.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조성사업은 사업비 5700여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해상 약 5.46㎢ 면적에 5.56MW급 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