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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송악산 뉴오션타운 백지화에 해녀 시위도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과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의 제주도의회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제주도의회 앞에서 개발 반대 집회가 벌어졌다.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과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및 대정읍 주민들은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자림로 확장공사,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 전면 백지화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오전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동의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에 대한 심사가 예정돼 있다.

 

 

개발 반대 측은 “이외에도 제주 제2공항 사업, 제주신항만 사업, 동물테마파크 사업, 이호유원지개발사업, 헬스케어타운 등 중요한 개발사업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개발사업들이 과연 제주를 위한 사업인가”라며 “비자림로 공사 재개와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더 많은 도로가, 더 많은 호텔이, 더 항만과 공항, 더 많은 전력이 우리에게는 필요하지 않다”며 “개발사업이 우리에게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코로나19와 같은 미래에 예상할 수 없는 바이러스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제주를 망치는 개발사업을 중단하고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정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과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외치는 동안 옆에서는 한동어촌계 해녀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이날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심사가 예정된 제주에너지공사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 동의안(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해녀들은 제주도정이 해녀들의 삶의 터전인 한동 바다를 멍들게 하고 있다는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 사업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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