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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오영훈-위성곤 당선 ... 도의회 재보궐도 김대진.임정은.양병우 당선

 

더불어민주당이 5연속 제주의석 석권 기록을 만들어냈다. 미래통합당과의 승부전에서 3석 모두 민주당의 압승으로 결론이 났다.

 

미래통합당은 ‘16년 민주당 집권’의 피로감을 강조하면서 도전장을 던졌지만 결국 민주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6만1626표(48.7%)를 얻으면서 4만6909표(37.1%)에 그친 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1만4717표차로 따돌리고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제주에서 첫 4연속 당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린 강창일 의원의 뒤를 이어 5연속 제주시갑 민주당 수성을 이뤘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9260표(7.3%),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6901표(5.5%)에 그쳤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6만7206표로 55.35%의 득표율을 얻었다. 4만9862표(41.1%)를 기록한 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크게 앞섰다.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3244표(2.7%),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는 627표(0.5%),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는 473표(0.4%)에 그쳤다.

 

오 후보와 부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큰 변수 없이 오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귀포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만3345표(55.48%)를 얻으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위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민 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4만1689표(43.4%),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는 1109표(1.2%)를 얻었다.

 

제주도의회 재・보궐선거에서는 서귀포시 동홍동 민주당 김대진, 대천·중문·예래 임정은, 대정읍 무소속 양병우 후보가 당선됐다.

 

대정읍과 동홍동의 경우는 지난해 5월과 7월 별세한 고(故) 허창옥 의원과 고(故) 윤충광 의원의 지역구였다. 대천・중문・예래동은 배우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임상필 전 의원의 지역구였다.

 

한편 15일 오후 6시15분 투표 종료와 함께 공개된 KBS·MBC·SBS 지방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제주시갑에서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8.9%로 통합당 장성철 후보 37%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간 예상득표율차는 11.9%p였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4.8%로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의 예상득표율 41.5%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5.4%로 예상 득표율 43.2%을 기록한 통합당 강경필 후보보다 12.2%p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역대 최고투표율을 보인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아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었다. 거기에 코로나19라는 변수도 존재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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