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위 후보는 15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59.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6.2%인 3만2105표를 얻어 42.4%인 2만4221표를 획득한 데 그친 강경필 미래통합당 후보를 13.8%(7884표) 차로 앞서고 있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가 1.2% 득표했다.
KBS·MBC·SBS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위성곤 후보는 55.4%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경쟁자인 강경필 후보의 예상득표율은 43.2%다.
현재까지 개표집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위 후보의 당선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제주도 유권자 55만4956명 중 34만9209명이 참여해 투표율 62.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6.2%이다.
제주지역의 20대 총선 투표율은 57.2%, 19대 대선 당시엔 72.3%였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