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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개 선거구 후보 최종행선지 ... 선거구 전체 도보행군도

 

제주 총선 후보들이 선거대장정 마무리에 들어갔다. 각 선거구별로 인구최대 밀집지역, 고향을 최종 공략포인트로 설계했다. 선거구 전체를 도보행군, 마지막 표심 호소에도 나선다.

 

제주시갑에서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와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인구최대.교통혼잡 지역을 최종 유세장으로 선택했다.

 

고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은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신제주점 앞이다. 고 후보의 천막선거캠프와 지근거리다. 고 후보는 선거전날인 14일 오후 7시 이곳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오가는 노형오거리 인근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최후승부처론 제격이다.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의 중심지인 1호 광장 인근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다. 1호 광장에서 약 500m 남쪽에 있는 천지동사무소 교차로에서 오후 7시20분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위 후보 측 관계자는 “평소에 시내보다는 시외에서 유세활동을 많이 했었다”며 “마지막 유세는 시내 쪽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위 후보 측 관계자는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잡은 곳보다 사실 1호 광장 쪽이 유동인구와 차량 이동이 더 많다”며 “하지만 1호 광장에서 유세 활동을 하게 될 경우 교통 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그 보다 남쪽으로 내려온 천지동사무소 교차로에서 마지막 유세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시 을선거구에서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가 최후 승부처로 지목됐다.

 

오영훈 후보의 마지막 거리유세는 13일 오후 7시 제주시 옛 세무서사거리로 잡혔다. 오 후보는 이날 마지막 거리 유세를 펼치고 선거 전날인 14일에는 차량과 도보를 이용한 유세전에 나선다. 오 후보 측은 “차량과 걷기를 이용해 시민 한 분 한 분을 만나면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와 접전중인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아예 선거 전날인 14일 "지역구 전체를 돌겠다"는 전략이다.

 

부 후보는 14일 오전 7시 제주시을 지역구의 동쪽 끝인 종달리에서 오전 7시 뚜벅이 유세를 시작, 오후 8시 제주시청 도착을 목표로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19만보 걷기 유세'란 간판도 내걸었다.

 

부 후보 측은 “이미 19만보 이상은 걸었지만 한 번 더 제주시을의 모든 주민들을 만나면서 지지를 호소한다는 의미에서 이번에 다시 뚜벅이 유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시갑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송재호 후보 역시 특정 장소를 염두에 두지 않고 지역구 곳곳을 다시 한번 훑는다. 14일 오전 외곽 읍.면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 이르러선 제주시 동지역에서 거리 인사와 골목길 유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와 강경필 후보,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나고 자란 고향을 마지막 호소무대로 잡았다.

 

제주시갑 장성철 후보 측은 “현재 살고 있는 노형동과 고향인 애월에서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유세전에 나설 것”이라며 “마무리 유세를 하면서 지지 성원에 감사드리고 새 출발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 강경필 후보는 14일 오후 6시30분 중문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강 후보 측은 “중문이 원래 강 후보의 고향”이라며 “첫 유세도 중문에서 시작했다. 동네 주민들에게 마지막으로 고맙다고 전하기 위해 마지막 유세장소로 중문을 골랐다”고 말했다.

 

제주시갑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14일 오후 6시30분 용문로터리를 마지막 유세장소로 택했다. 박 후보 측은 “처음 도의원 시작이 용담이었다. 또 박 후보가 서문시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정치생활을 시작했던 곳이기도 해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이 곳을 마지막 장소로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총선 레이스 막판유세가 각 후보들에게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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