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12분께 제주시 도두동 현사포구 북쪽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히 보내 이날 낮 12시경 시신을 인양해 119에 인계 조치했다.
변사체는 검은 옷을 입고 있었고 40대 여성으로 추정됐다.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아 숨진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