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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길잃음 사고 절반 4~5월 집중 ... 40.9% 고사리 따다 길 잘못 들어

 

고사리를 캐러 나갔던 70대 남성이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52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백약이오름 인근에서 A(72)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간 A씨가 저녁까지 돌아오지 않자 손자가 119에 신고한 것이다.

 

A씨는 수색 2일차인 11일 오전 7시34분께 대천동사거리 목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의식이 없고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이유 및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1일 봄나물 채취에 나섰다가 길을 잃은 70대 여성이 실종신고 10시간 만에 발견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15~2019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는 모두 511건이다. 이중 절반이 넘는 274건이 4~5월에 집중됐다.

 

길 잃음 사고의 40.9%는 고사리를 따다 길을 잘못 들어선 경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자연 탐방 중 길을 잃은 경우가 43건(8.4%), 오름 등반 41건(8%) 순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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