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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재방문 의향 역시 높아" ... 내.외국인 소비지출은 하락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의 약 70%가 재방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제주 재방문 의향 역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및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국가승인통계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중 69.6%가 재방문 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68.7%보다 0.9%가 늘어난 수치다.

 

관광공사는 이를 토대로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재방문 의향 역시 5점 만점 기준 4.18점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는 평균 4.09점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여행에 대한 만족률(‘매우만족’ 및 ‘만족’ 응답률)은 2016년 77.4%, 2017년 81.4%, 2018년 91.4%, 지난해 93.8%로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의 경우도 제주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평균이 2018년 4.07점에서 지난해 4.23점으로 상승했다. 만족률 역시 2018년 83.4%에서 90.5%로 올랐다.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 비율은 32.9%로 2018년에 이어 32%대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소비지출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

 

내국인의 경우는 1인당 2018년 51만5825원에서 9%가 줄어든 46만9039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개별관광객의 숙박비와 차량임대비, 항공료 등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의 경우 1인당 지출 경비가 2018년 미화 1339달러에서 11%가 줄어든 미화 1186달러로 조사됐다. 이 역시 숙박비와 쇼핑비, 항공료 등이 대폭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여행의 일상화와 함께 예전보다 여행일정이 짧아지고 여행횟수가 늘어나면서 여행에서도 일상처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지출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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