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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도민 안전 위해 연기 ... 참석 인사 재협의"

 

제15회 제주포럼이 결국 연기됐다.

 

제주도는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1월로 연기됐다고 1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당초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주포럼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외 유입으로 인한 국내 확산 방지와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포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포럼이 막을 연 2001년 이후 첫 일정조정이다.

 

제주포럼은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 2001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2011년 제주평화포럼에서 제주포럼으로 명칭을 바꿨고 이후 연례적으로 열렸다.

 

미뤄진 날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다.

 

도는 포럼 일정 조정에 따라 장소와 세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도 재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1996년 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을 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마테오 리치 전 이탈리아 총리,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 조디 윌리엄스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등의 인사들이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일정 조정으로 이들의 참석 가능 여부가 불투명하게 됨에 따라 도는 다시 참석 여부를 재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4회 제주포럼에는 국내・외 83개국에서 5895명이 참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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