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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를 캐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70대 여성이 하룻 만에 발견, 구조됐다.

 

1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사려니목장 내 나무 아래서 신모(76.여)씨가 발견됐다.

 

신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경 지인 2명과 함께 달래를 캐러 집을 나섰다가 가족과 연락이 두절돼 같은날 오후 11시26분경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대원 등은 인력 74명을 투입해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중산간 목장 일대를 집중 수색, 실종발생 10시간여만인 1일 오전 10시18분경 사려니목장 내 나무 아래 앉아있던 신씨를 발견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신씨는 전날 오전 11시경 일행 2명이 먼저 돌아간 후에도 혼자 남아 달래를 캤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해가 떨어진 후 길을 잃자 목장 내 커다란 나무 밑에 앉아 밤을 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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