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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약양성 판정 받아 ... "증상은 없지만 격리병상에 입원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도내 1번 확진자가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재입원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3시30분경 "도내 첫 번째 확진자인 현역 해군 사병 A(22)씨가 퇴원한 지 1주일만에 양성 반응이 나와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 재입원 조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도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이달 23일 퇴원했다.

 

퇴원 후 A씨는 제주도와 국방부 지침에 따라 부대 내 1인실에서 1주일 동안 시설격리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관할 보건소와 군부대 합동으로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A씨는 그 동안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설격리 1주일 째인 지난 29일 오후 10시 제주한라병원에서 받은 검체 검사 결과 30일 오후 1시18분경 약양성 판정을 받았다.

 

약양성 판정은 양성과 음성의 경계값에서 미약하게 양성에 가까운 소견을 말한다.

 

A씨는 이후 2차 검사를 통해 오후 3시30분경 다시 약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가 증상은 없지만 양성에 준해 재격리 치료하기로 했다”며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입원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같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을 했다가 다시 양성판정이 나오면서 재입원하는 사례는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29일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완치후 재확진 사례가 10건 이상 보고되고 있다”며 “발병 후 3주일 정도까지는 재발 및 감염 우려에 따라 격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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