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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점 이후 처음 24시간 휴업 ... 확진자 방문 당시 근무자들 자각격리

 

제주국제공항 출국장에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면세점이 개점 이후 처음으로 문을 닫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JDC 공항면세점을 이용함에 따라 임시폐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공항 JDC면세점이 문을 닫은 것은 2002년 개점 이후 처음이다. 공항면세점은 지난 2002년 12월 개장,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문을 닫은 일이 없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결국 이 면세점의 문을 닫았다. 지난 7일에서 8일까지 1박2일간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A(40대・여)씨가 제주를 떠나면서 이 면세점을 들렀기 때문이다.

 

A씨는 지난 7일 가족들과 함께 제주에 들어와 제주를 여행하다 8일 오후 8시40분에 공항면세점에 들렀다. 이후 오후 9시5분에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 제주를 떠났다.

 

A씨는 제주를 떠난 다음날인 9일과 1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JDC는 보건당국으로부터 11일 오후 9시 경 이와 같은 소식을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영업이 끝난 후 매장 전체에 대한 방역을 하고 공항면세점을 13일 오전 5시30분까지 24시간 임시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오정훈 JDC면세기획처장은 "면세점을 18년 동안 운영하면서 태풍이나 폭설 때에도 오늘처럼 완전 휴업을 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 경우는 고객들의 안전과 직원들의 안전이 우선시 된 판단이었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방역에 대해 "원래 코로나19 사태에 들어서면서 주 2회 방역을 하고 있는데, 이를 매일 방역하는 것으로 좀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DC는 이외에 확진자가 방문했을 당시 근무했던 직원 2명에 대해서도 격리조치를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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