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전국 청소년에게 제주4·3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21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시·산문·만화 등 3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접수는 오는 5월 22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4·3의 교훈, 평화‧인권 관련 주제로 국내 및 해외 거주 교포 중 중·고등학교 재학생(중등과정 대안학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작은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은 대상(제주도지사상) 6편(중‧고등부 부문별 1편)과 최우수상(제주도교육감상) 6편, 우수상 18편, 장려상 36편 등 모두 66편 이내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6월 결과 발표 이후 수상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발간해 전국 도서관 및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 '알림/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