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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빈,김홍규,이신호,좌행옥 등 ... "일제 탄압에도 투쟁...모든 운동가 서훈목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미서훈 제주 독립운동가 4명에 대한 서훈 추천에 나섰다.

 

제주지역 1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독립운동가 서훈 추천위원회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신호, 좌행옥, 김홍규, 강일빈 지사 등 4명에 대한 독립운동가 서훈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강일빈(구좌읍 행원리) 지사는 1926년 제주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조선인 학생을 멸시하며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일본인 교사 야나기다 배척 운동으로 동맹휴학을 주동해 퇴학당하고 조선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김홍규(애월읍 하귀리) 지사는 20대 초반에 하귀리에서 야학교사로 활동하면서 치열한 독립운동을 했으나 제주4.3당시 선생과 그 친족들 상당수가 학살당했다.

 

이신호(대정읍 하모리) 지사는 20대 초반부터 해방까지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벌였으나 1948년 모슬포 경찰지서에서 조사받고 석방됐는데도 성명불상 괴한의 흉탄에 의해 집 마당에서 숨졌다.

 

좌행옥(대정읍 신도리) 지사는 1929년 22살 당시 제주, 일본 오사카, 한반도, 중국을 전전하며 사회주의 관점에서 치열한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나 해방 이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추천위는 "이들 독립운동가는 일제의 간악무도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치열한 독립 투쟁을 했다"면서 "해방이후 행적에 관계 없이 모든 독립운동가가 서훈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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