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9월 해양레저·관광·컨퍼런스의 종합축제인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를 처음으로 연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도내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국내·외 해양레저관광 전문 컨퍼런스를 비롯해 국제 해양레저 전시·체험관, 다양한 제주형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중점 운영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해양레저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제주 지역사회와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등 제주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제 해양레저 전시·체험관에서는 손쉽게 접근 가능한 해양레저부터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해양레저 체험까지 다채로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관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제주도는 각종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운영과 제주형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 등 경연 행사를 통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해양레저협회가 주관한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층토론과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등 전문성과 오락성을 모두 겸비한 대규모 종합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