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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 36.2% 증가 예상 ... 2018년 이후 지속 상승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중화권 관광객들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36.2%가 늘어난 약 3만여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중국 춘절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 모두 3만700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적별로 중국에서 2만7000명, 홍콩에서 1100명, 대만에서 2600명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춘절 연휴와 비교해 36.2%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은 모두 2만2535명이다.

 

춘절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가 제주를 강타했던 2018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늘고있다.

 

춘절 기간 제주를 찾는 중화권 관광객은 2011년까지는 1만명 이하였으나, 2012년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2011년 춘절 8738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은 2012년 2만3766명으로 늘어났다.

 

2014년 들어서는 4만3551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춘절기간 제주를 찾으면서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2015년에는 5만명을 넘어선 5만2250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2016년에는 5만1385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의 영향력이 미치기 시작한 2017년부터는 중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2017년 춘절연휴 입도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4만7952명이었다.

 

2018년에는 사드여파가 그대로 반영됐다. 1만3633명으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2019년 들어 다시 춘절 관광객 수가 반등하면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항공기 운항편수도 관광객 증가에 맞물려 늘고 있다. 올해 춘절기간 중화권 운항편수는 모두 167대로 계획됐다. 대부분이 중국노선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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