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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사업계획서 보완 제출 기한 넘겨 ... "그에 맞는 조치 취할 것"

 

제주용암수의 국내시판 문제를 두고 제주도와 오리온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오리온에 ‘최후통첩’을 고려 중이다. '물공급 중단'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조만간 오리온 측에 ‘최후통첩’ 성격의 공문을 보내 용암해수 관련 사업계획서 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최후통첩’ 공문에도 오리온 측이 사업계획서를 보완제출하지 않을 경우 물공급 중단이라는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오리온 측은 지난해 12월17일 제주도에 용암해수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제주도는 이에 대해 바로 보완을 요구했다. 보완된 사업계획서의 제출 기한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였다.

 

하지만 오리온은 보완된 사업계획서를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한 번 더 공문을 보내 사업계획서 보완을 요구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용암수를 판매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공문을 보낼 날짜는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달 초로 예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준비가 되는데로 공문을 보내 사업계획서 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리온 측의 납득할만한 내용을 제시하지 못할 때에는 저희도 밝힌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공급 중단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리온은 현재 온라인 등을 통해 ‘제주용암수’ 국내 시판에 나선 상황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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